헤이리 예술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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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영혼도서관 시리즈. 주시경의 제자 김윤경이 1960년에 한글학회에서 펴낸 같은 제목의 소책자를 되펴낸 책이다. 스물두 쪽짜리 전기, 그것도 비매품으로 오십육 년 전에 발간되었던 이 책에 다시 주목한 이유는,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선각자 주 시경의 일생을 가장 핵심적으로, 그리고 가장 진솔한 언어로 담아냈기 때문이다. 국어학자 김 정수는 발문에서 이 책을 되박아 펴내는 일은 ‘한겨레말의…
『백범일지』가 초판 발행된 것은 백범 선생이 돌아가시기 두 해 전인 1947년이었다. 당시 국사원(國士院) 내에 둔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출판사무소’에서 화보(畵報)와 백범 선생의 서문(序文), 『백범일지』의 「상권」 「하권」 「계속」의 내용을 싣고, 부록 형식으로 「나의 소원」을 덧붙여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이다. 규모는 사륙판 424면으로, 원문이 대폭 축소 간행되었다. 이후 백범 선생의 차남 김신(金信) 선생이 좋은 뜻으로…
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일 뿐만 아니라 암울했던 시대에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평범한 사람들 누구라도 자신만큼 애국심을 갖기를 바랐던 김구 선생의 뜻과 평생 이를 실천한 삶이 담겼다. 는 청소년들을 위해 신경림 시인이 를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57권.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독립운동가이자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이다. 중복된 기록을 정리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한편, 원본에는 담기지 않은 이후 시대 상황까지 덧붙여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을 수 있도록 했다. 상권에는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 신분의 한계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나라의 불운을 극복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소년기, 일제 강점기의 혹독한…
이 책이 다른 판본과 질적으로 다른 뚜렷한 특징은 새로운 자료와 연구 성과에 근거한 58편의 ‘깊이읽기’와 132개의 해설에 있다. 무려 200자 원고지 800여 매, 원문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역사학자의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분석은 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백범의 삶을 재구성했다. 나아가 20세기 지성사에 빛나는 ‘국민도서’로서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잡아준다. 이 작업을 저자는 ‘인간 백범의 재발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