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매일 한 권의 책을 만지는 사람들이 매일 한 권의 책을 기록하는 이야기, ‘읽어본다’ 시리즈. 는 의사이자 에세이스트인 남궁인이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이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남궁인의 책에 대한 집요함이 아주 밀도 있게 드러난다. 의사인 그가 환자의 차트를 쓰듯 써나간 일종의 책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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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권의 책을 만지는 사람들이 매일 한 권의 책을 기록하는 이야기, ‘읽어본다’ 시리즈. 는 의사이자 에세이스트인 남궁인이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이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남궁인의 책에 대한 집요함이 아주 밀도 있게 드러난다. 의사인 그가 환자의 차트를 쓰듯 써나간 일종의 책에 관한…
문학동네 서간에세이 ‘총총’ 시리즈. 힙합 신에서 혐오 대신 사랑을 노래해온 슬릭, 장르를 넘나들며 쉴새없이 이야기를 만드는 이랑.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두 여성 아티스트가 코로나 시대에 편지를 주고 받았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살던 두 사람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시대를 맞아 깜깜한 앞날에 대한 불안을, 이 와중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음속 생각들을 내밀히 공유한다….
문학동네에서 우리 시대 별처럼 빛나는 작가들의 왕복서간을 엮는 서간에세이 시리즈 ‘총총’을 시작한다. 그 신호탄을 쏘는 작가는 에세이스트 이슬아×남궁인이다. 흔히 서간에세이라 하면 신뢰와 호감으로 연결된 두 사람이 서로의 일상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지는 구도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슬아, 남궁인 이 두 작가는 초장부터 절교 위기를 맞으며 편지를 시작한다. 큰 배에서 처음 만나 동료작가로 교류하던 그들 사이엔 드넓은…
「한겨레21」이 공모해온 ‘손바닥문학상’의 지난 10년을 기록하고, 우리 사회의 10년을 되돌아보기 위해 묶은 책이다. 우리 주변의 숱한 보통 사람들이 저마다의 근사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길 기대하며 선정된 1회~10회 대상작 10편과 가작 중 4편을 선별해 담았다. 2009년 9월, ‘세상의 뺨을 때리는 손바닥을 찾습니다’라는 문구 아래 시작한 ‘손바닥문학상’은 당시 공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거리의 응원가를 떠올리게…
하루 500원, 한 달 만 원에 매일매일 자신의 수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셀프 연재 작업 ‘일간 이슬아’ 프로젝트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이슬아 작가의 첫번째 만화에세이. ‘복희’라는 이름을 가진 60년대생 엄마와 90년대생 딸 ‘슬아’가 살아온 기록을 담았다. 구제 옷가게를 하는 엄마는 딸 슬아를 특유의 열린 마음과 애정으로 키운다. 슬아는 때론 귀엽고 때론 감동적인 엄마 복희와 함께 웃고…
2021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 국내 최초 넷플릭스 게임 입점, 2022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표창에 빛나는 힐링 게임! 4,000만 랜선 집사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의 컬러링북이다. 별고양이 숲은 바닥에 별 조각이 깔려 있고, 에메랄드 빛 강물이 흐르는 동화 같은 곳이다. 매일 행복이 넘치는 고양이들의 일상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주자. 칠할수록 마음은 포근해질 것이다.
VivaVivo 37권. 가짜 여론이 어떻게 당사자들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 주는 소설이다. 사회의 축소판인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끝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짜 뉴스, 가짜 여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운다. 월요일 오전, 7학년 1반 교실. 린샤오치의 금색 볼펜이 학급의 인기남인 천융허의 필통 속에서 발견된다. 이후 급식비, 회식비, 버스카드, 학급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