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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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 <반쪼가리 자작>, <나무 위의 남작>에 이은 칼비노 ‘선조 3부작’의 완결편이다. 빈 갑옷만으로 존재하는 기사와 귀족처녀 간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자아라는 묵직한 문제를 풀어나간다.

‘존재하지 않는 기사’ 아질울포는 형체 없이, 오로지 존재하고 싶다는 열망과 이념만으로 백색 갑옷 속에 머문다. 오래전 한낱 떠돌이였던 아질울포는 겁탈당하려던 소프로니아를 구해 주고 기사작위를 받았다. 하지만 어느 날 소프로니아의 아들임을 주장하는 청년 토이스먼드가 나타난다.

소프로니아의 처녀성을 지킴으로써 비로소 기사로 존재할 수 있었던 아질울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리고 아질울포의 하인 구르둘루, 아질울포를 짝사랑하는 여기사 브라다만테, 브라다만테를 짝사랑하는 풋내기 기사 랭보가 그의 뒤를 쫓는다.

Additional informatio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9

ISBN

Format

Pages

200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0-11-26

Origina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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