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에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전형적인 의미가 점점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어 가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단일민족으로서 민족 공동체를 중시하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이제 새롭게 가족, 공동체, 타인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개성과 세계문학의 보편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이혜경 작가의 평과 같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전집에는 세계의 독자들도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한 사건들과 그에 응전하여 변화한 한국인의 삶의 양태를 살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전집이 될 것이다.
목차
디아스포라
46 속옷 Underwear – 김남일
47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People I Left in Shanghai – 공선옥
48 모두에게 복된 새해 Happy New Year to Everyone – 김연수
49 코끼리 The Elephant – 김재영
50 먼지별 Dust Star – 이경
가족
51 혜자의 눈꽃 Hye-ja’s Snow-Flowers – 천승세
52 아베의 가족 Ahbe’s Family – 전상국
53 문 앞에서 Outside the Door – 이동하
54 그리고, 축제 And Then the Festival – 이혜경
55 봄밤 Spring Night – 권여선
유머
56 오늘의 운세 Today’s Fortune – 한창훈
58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So Far, and Yet So Near – 이기호
59 유리방패 The Glass Shield – 김중혁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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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Author | 공선옥 (Gong Sun-ok), 권여선 (Kwon Yeo-sun), 김연수 (Kim Yeon-su), 김재영 (Kim Jae-young), 이기호 (Lee Ki-ho), 이혜경 (Lee Hye-Kyung), 전상국 (Jeon Sang-guk), 전성태 (Jeon Sung-tae), 김남일 (Kim Nam-il), 김종광 (Kim Chong-Kwang), 김중혁 (Kim Jung-hyuk), 이경 (Lee Kyung), 이동하 (Lee Dong-ha), 천승세 (Chun Seung-sei), 한창훈 (Han Chang-hoon)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14-03-14 |
Form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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