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So Far, and Yet So N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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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은 퍼즐 같은 소설이다. 작가는 몇 개의 단편적인 풍경 조각들을 던져놓고 그 주변의 여백들을 탐정처럼 채워나가면서, 이 모종의 흥미로운 작업에 독자들을 능동적으로 끌어들인다. 이 작품은 ‘2004년 삼촌 대신 남겨진 프라이드’라는 문제적 지점에서 이전의 대과거로 거슬러가는 지점,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을 초점화하고 있는 현재적 나의 시점, 이 세 고리를 오가며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삼촌은 왜 사라졌는가? 프라이드는 왜 후진이 안 되는 걸까? 그 의문은 이야기되지 않은 ‘여백’의 자리이고, 이 여백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또한 그것은 삼촌의 부재의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부재와 여백’을 메꿔나가는 힘, 그 엔진은 곧 사랑과 그리움이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58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4-03-14

Format

Pages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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