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 무질서

Buy on Amazon

Description

<교양과 무질서> 개정판. 19세기 유럽의 혼란상을 ‘무질서’로 바라보고 해결책으로 ‘교양’을 제시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정치비평서이지만 근대적 개념의 교양(또는 문화)을 제시함으로써 문화연구로 이어지는 영국 문화비평의 기틀을 닦았다.

19세기 유럽은 많은 사상과 이념이 충돌하고 산업혁명으로 삶의 질적 변화가 급진적으로 이뤄지는 등 일대 변혁을 맞고 있었다. 필연적으로 사회적 모순이 분출하고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었는데 저자 매슈 아널드가 살던 영국의 상황이 특히 심각했다.

이때 아널드는 많은 이가 외치는 ‘개혁’이란 것이 결국 당파적 또는 사적 이익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사심 없음’의 덕목을 강조한다. 이 ‘사심 없음’이 바로 아널드가 말하는 ‘교양’이며 따라서 그는 단순히 개혁을 반대한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고민한 ‘미래의 자유주의자’였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한길그레이트북스 145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6-04-29

Original Work

Format

Pages

312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

Be the first to review “교양과 무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