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독교 전반에 관한 분석과 비판을 시도한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서서 기독교를 비판하며 신학과 사변적인 종교철학을 포괄적으로 비판한다. 종교, 특히 기독교의 본질은 인간심정의 본질에 불과하며 그러므로 신학의 본질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하나는 종교를 인간의 본질과 일치시키는 관점에서, 다른 하나는 두 범주의 모순을 지적하는 방향에서 전개한다. 동시에 기독교의 오류와 함께 기독교를 옹호해주는 관념론 철학, 특히 헤겔 철학의 오류를 밝히고 정신이나 신 대신 자연, 존재, 물질을 근원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유물론 철학의 정당성을 규명한다.
기독교 비판을 통한 최종 목표는 결국 휴머니즘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인간해방, 즉 종교적인 소외로부터 해방된 인간의 실현이다.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종교, 정신이 아니라 자연이 주체가 되는 철학의 복원이 이러한 휴머니즘의 실현에 필수적인 전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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