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끝의 골목들 / 쇳물처럼 / 새벽 출정 / 봄비 내리는 날 / 매향

    세상 끝의 골목들 / 쇳물처럼 / 새벽 출정 / 봄비 내리는 날 / 매향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제46권. 집 없는 도시 서민과 가난한 노동자의 가족 생활을 실감 나게 묘사해온 작가 김한수와,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력, 토속적 언어와 해학적 문체로 소외된 농촌 현실과 민중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온 작가 전성태를 비롯, 총 다섯 명 작가의 여섯 작품이 실렸다. 이남희의 ‘세상 끝의 골목들’은 80년대 변혁의 열기가 쇠퇴한 후의 뼈아픈 좌절과…

  • 그 가을의 사흘 동안 / 조그만 체험기 / 엄마의 말뚝2 / 해산바가지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그 가을의 사흘 동안 / 조그만 체험기 / 엄마의 말뚝2 / 해산바가지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박완서의 대표작 5편이 수록된 소설집. 사기사건 체험을 통해 사회부조리를 비판하고 일상적인 자유의 소중함을 역설한 ‘조그만 체험기’, 소파수술 전문의의 삶을 통해 전후 여성의 삶과 생명가치를 조명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독재정권에 의해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체험과 인식전환을 이야기하는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등 일상적인 사건들을 통해 전쟁과 여성, 생명이 교차하는 무늬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 먼 그대 / 봉숭아 꽃물 /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 / 돈황의 사랑

    먼 그대 / 봉숭아 꽃물 /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 / 돈황의 사랑

    구도와 구원의 문제를 다루어온 작가 서영은, 윤후명과, 분단과 4.19의 상처를 드러낸 김민숙, 김만옥의 작품을 실었다. 일상의 무의미를 극복하려는 개인의 모습을 그려낸 ‘사막을 건너는 법’,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적으로 그려낸 ‘돈황의 사랑’ 등이 현대인의 실존문제를 다룬다면, 장기수 아버지를 통해 분단문제를 다룬 ‘봉숭아 꽃물’과 4.19 세대의 사회의식을 다룬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은 시대 체험을 일상 속에 녹여낸다….

  • 흔들리는 땅 / 분노의 일기 / 형

    흔들리는 땅 / 분노의 일기 / 형

    어둡고 혼란스러운 산업화 경험에 휩쓸리지 않고 나름의 미학적 대응을 시도한 작가 홍성원, 신상웅, 최창학의 소설을 실었다. 홍성원의 ‘즐거운 지옥’은 지식인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조명했고, ‘흔들리는 땅’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살아가는 소외된 삶들의 갈등과 고난을 그렸다. 신상웅의 ‘분노의 일기’는 주인공의 미 8군 병영 경험을 통해 한국의 식민성 문제를 제기하고, ‘돌아온 우리의 친구’는 유신시대의 폭력성과 노동자들의…

  • 관촌수필5 / 우리동네황씨 / 열명길 / 영기

    관촌수필5 / 우리동네황씨 / 열명길 / 영기

    산업화가 몰고 온 전통적 삶의 급속한 변모 등을 독특한 문체로 그린 이문구, 박상륭, 이정환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문구의 소설로는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무너져가는 농촌을 다룬 ‘암소’, 유년시절에 만난 고향 사람들을 애틋하게 형상화한 ‘공산토월'(‘관촌수필’ 연작), 70년대 이후 농촌의 실상을 풍자적인 어법으로 적나라하게 파헤친 ‘우리 동네 황씨'(‘우리 동네’ 연작)와 ‘장곡리 고욤나무’가 실렸다. 박상륭의 ‘열명길’은 근대의 자기 모순적 정체성을…

  • 우상의 눈물 / 아베의 가족 / 리빠똥 장군 / 굶주린 혼

    우상의 눈물 / 아베의 가족 / 리빠똥 장군 / 굶주린 혼

    소설가 김용성, 전상국, 이동하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김용성의 ‘리빠똥 장군’은 군대조직 내의 비인간적 폭력구조를 비판하며,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은 교육현장의 폭력과 권력의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탐구한다. 유년시절의 전쟁 체험과 상처가 배어 있는 이동하의 ‘굶주린 혼’은 전쟁과 가난 등이 몰고 온 세계의 온갖 폭력성을 보여준다.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소설 100년의 성과를 집대성해가는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2005년 7월…

  • 당제 / 흐르는 북 / 만취당기

    당제 / 흐르는 북 / 만취당기

    소외된 하층민의 삶을 따뜻한 시각으로 조명해온 작가 최일남과 김문수, 그리고 농민계층의 피폐한 삶과 왜곡된 현실에 굴하지 않는 민중의 강한 생명력을 형상해온 작가 송기숙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는 도시 하층민의 애환을, ‘흐르는 북’은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를 모색한다. 김문수의 ‘만취당기’는 출세욕망과 그에 맞서는 청빈사상을 풍자적으로 그렸다. 송기숙의 ‘당제’는 혈연의식에 근거한 설화적 상상력으로 분단 극복의지를 보여준다….

  • 신궁 / 분지 / 강원도달비장수 / 감비 천불붙이 / 첫눈

    신궁 / 분지 / 강원도달비장수 / 감비 천불붙이 / 첫눈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 무진기행 / 서울, 1964년 겨울 / 유자약전 / 조용한 강

    무진기행 / 서울, 1964년 겨울 / 유자약전 / 조용한 강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 수난 이대 / 감정이 있는 심연 / 213호 주택 / 신화의 단애 / 대중관

    수난 이대 / 감정이 있는 심연 / 213호 주택 / 신화의 단애 / 대중관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 꺼삐딴 리 / 오발탄 / 탈향 / 판문점

    꺼삐딴 리 / 오발탄 / 탈향 / 판문점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 바비도 / 요한 시집 / 유예 / 불신시대 / 쑈리 킴

    바비도 / 요한 시집 / 유예 / 불신시대 / 쑈리 킴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