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 이대 / 감정이 있는 심연 / 213호 주택 / 신화의 단애 / 대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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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18권에는 오유권, 하근찬, 한무숙, 한말숙, 김광식, 김동립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하근찬은 ‘수난 이대’, ‘족제비’, ‘왕릉과 주둔군’ 등에서 가난한 농촌을 무대로 서민들의 애환과 민족적 비극을 그린다. 김광식의 ‘213호 주택’은 현대적 메커니즘에 의한 인간소외를, 김동립의 ‘대중관리’는 산업사회의 획일화된 일상성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좌절이 예견된 운명적 사랑과 그 극복의지를 표현한 한무숙의 ‘감정이 있는 심연’, 찰나의 삶에 집착하는 전후 여성의 방향상실을 그린 한말숙의 ‘신화의 단애’는 1950년대 본격화되기 시작한 여성의 문학 진출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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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20세기 한국소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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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7-07

Format

Pages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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