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골목들 / 쇳물처럼 / 새벽 출정 / 봄비 내리는 날 / 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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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제46권. 집 없는 도시 서민과 가난한 노동자의 가족 생활을 실감 나게 묘사해온 작가 김한수와,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력, 토속적 언어와 해학적 문체로 소외된 농촌 현실과 민중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온 작가 전성태를 비롯, 총 다섯 명 작가의 여섯 작품이 실렸다.

이남희의 ‘세상 끝의 골목들’은 80년대 변혁의 열기가 쇠퇴한 후의 뼈아픈 좌절과 모색을 담는다. 정화진의 ‘쇳물처럼’은 주물공장의 파업과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며, ‘새벽 출정’은 회사의 위장폐업에 맞서 파업을 벌이는 노동자의 성장과 각성을 비장하게 그린다.

이밖에 베트남을 무대로 80년대 변혁운동에 참가했던 네 명의 존재들이 처한 영혼의 형식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존재와 형식’, 집 없는 가난한 노동자의 삶을 형상화한 김한수의 ‘봄비 내리는 날’, 90년대 이후 우리 문학에서 실종된 민중의 삶의 세목들을 밀도있게 그려낸 전성태의 ‘매향’ 등의 작품이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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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20세기 한국소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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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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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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