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 번째는 한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의 시선집이다. 계간 ‘아시아’ 편집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전작을 아울러 정수라 할 만한 대표시 20편을 선했고, 미국 중서부 독립출판협회 피터 립택 부회장이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이들 작품은 모두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인 것이다. 대립하거나 갈등하지 않는 고독과 충만이 그의 시세계에서는 서로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채우고 훨씬 빛내고 있다. 백석의 시가 그려낸 신비롭고 아름다운 서사와 서정이 그를 한국문학사의 빛나는 성좌로 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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