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끝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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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난 18대 대선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선 평가 보고서.

책에서 문재인은 대선 이후 개인적으로 힘겨웠던 심경, 자신보다 더 힘들어 했던 국민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대선 이후 박근혜 정부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정국에 대한 평가와 소회를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토로하고 있다.

저자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지만 민주주의, 국민 통합, 경제민주화, 복지 공약, 역사관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이명박 정부의 퇴행보다 더 절망적인 퇴행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한다. 국정원 불법 대선공작과 사실 규명을 막기 위해 공공연하게 저지르고 있는 사법 방해 행위들에 대해서는 “과거 독재정권들도 하지 못했던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어떻게 하든지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박근혜 정부의 대응이 오히려 정통성에 대한 공격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대선 패배가 주는 가르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강함과 유연함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정치와 정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 끝은 분명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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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10

Format

Pages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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