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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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작가들의 초상사진가인 질 크레멘츠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책상을 흑백사진으로 농밀하게 담아낸 포토 에세이. 캐서린 앤 포터, E. B. 화이트, 조르주 심농, 파블로 네루다부터 제임스 미치너, 존 치버, 커트 보니것, 수전 손택에 이르기까지 56인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내밀한 사적 공간에 크레멘츠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그 덕분에 우리는 그녀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아무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곳으로 초대받는다.

이 굉장한 작가들의 이름들 사이에는 우리와 동시대를 호흡하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스티븐 킹, 토니 모리슨, 필립 로스, 조이스 캐럴 오츠, 존 어빙 등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작가들의 영혼과 내면까지 찍어낸 듯한 크레멘츠의 사진뿐만 아니라, 집필을 위한 사소한 습관과 금기 또는 남다른 의식 등 개성적인 작업 방식과 창작 비결을 털어놓은 작가의 진솔한 육성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존 업다이크의 매혹적인 서문은 ‘문학 행위의 정사 현장’으로 책상을 은유하면서, 자기만의 글을 잉태하는 작가의 공간에 드리워져 있던 커튼을 열어젖힌다.

 

Additional information

ISBN

Format

Pages

144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8-02-27

Original Work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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