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의 전갈 Dishon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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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리즈 5권.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외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작품은 평생을 회사(국가정보기관)에서 무탈하게 근무하여 해외 지부의 책임자로 평화로운 퇴직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전임 지부장에게 모욕을 당한 후, 회사와 정면으로 맞선 옐로, 그런 옐로를 감시하며 암살을 꾀하는 브라운과 블랙. 갈수록 공고해지고 감시와 통제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시스템에서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가를 묻는 작품이다.

<이베리아의 전갈>은 감시와 통제가 일상화되고 자본주의적 시스템이 쇠우리처럼 정교해진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란 가능한 것인가를 옐로, 블랙, 브라운이라는 세 명의 국가정보원을 통하여 묻고 있다.

국가정보기관원이야말로 폐쇄된 시공에서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촉발된 행동을 기계적으로 수행할 뿐, 왜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자유도 누릴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자유로부터 소외된 현대인의 전형적인 형상인지도 모른다.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K-픽션 5

Format

Pages

116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4-09-05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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