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 닿은 언어 – 이 땅의 농인과 한국수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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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각장애인이라 불리는 이 땅의 농인들. 그들의 정체성이 장애인이 아닌 언어적 소수자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한국수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몰이해는 그 언어 공동체에 폭력이 되어 왔다. 이러한 농인의 삶과 농사회의 고민을 드러내고 그들을 향한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음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내일로 한 걸음 내딛게 돕는 책이다.

농사회에 입문한 지 30년 가까이 되었으며 현재 한국농문화연구원을 운영하고 MBC문화방송 수화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농문화라는 낯선 세계를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수어통역에 관한 내용도 충실히 담아 냈다. 농정체성, 농문화, 한국수어와 같이 낯설고도 어려운 주제를 저자의 경험과 예화를 토대로 쉽고 정확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그동안 드라마나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되거나 잘못 미화된 농인과 농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전달해 주고 있다.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믿음의 글들 339

페이지

443쪽

지은이

김유미

출판사

홍성사

출간일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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