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발터 벤야민은 유복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193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를 살다가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40년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국경 마을 포르부(Port Bou)에서 음독자살한 불우한 지식인이다. 하지만 그의 지적ㆍ사상적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글들은 지금도 각광을 받는다.
벤야민의 초기와 후기사상을 관철하는 모티프이자 그의 사상 전체의 토대인 ‘언어이론’에 관련된 글 「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 「미래 철학의 프로그램에 대하여」, 「번역자의 과제」 등 7편을 수록했다. 특히 「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는 그의 초기 사상을 주도한 언어철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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