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플래너리 오코너상 수상 작가 앤드루 포터의 장편소설. 앤드루 포터는 데뷔작인 단편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작가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은 섬세한 감정 묘사, 관계에 대한 탁월한 통찰로 많은 문학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떤 날들>은 앤드루 포터가 두번째로 출간한 작품이자 첫번째로 내놓은 장편소설로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위기에 놓인 미국 중상층 가족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단편들에서 이미 보여준 바 있는 뛰어난 통찰로 사랑과 상실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탁월하게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해 「가디언」은 ‘작가로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주는 작품’이라고 극찬했으며, 프랑스 「리브르 에브도」는 ‘그의 데뷔는 놀랄 만큼 강렬했지만 <어떤 날들>은 더욱 강력하다’라고 호평했다.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은 각자 독립해 다른 도시 혹은 다른 집에 살고 있고, 이십 년 이상을 함께한 부부는 이제 멀어질 대로 멀어져 한집에서도 각자의 삶을 살아가거나 뒤늦게 이혼을 결심한다. 흔한 이야기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은 내 가족의 이야기, 어쩌면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 <어떤 날들>은 바로 그런 네 사람의 이야기이다. 얼핏 전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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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 2015-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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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 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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