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을 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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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세기 영국의 철학자 아이리스 머독의 장편소설. 작가의 첫 번째 소설로 이론과 언어의 그물로 뒤덮인 세상에서 나와 타인이 공존하는 진정한 삶을 찾아간 한 남자의 희극적 모험기를 그렸다. 배경은 20세기 런던. 번역일이나 하며 입에 풀칠을 하는 작가 지망생 제이크 도너휴가 주인공이다.

제이크는 잘생긴 외모를 내세워 여자들 집에 얹혀사는 뻔뻔한 인사이다. 하지만 어느 날 그와 그의 친구 핀은 얹혀살던 여자에게 진짜 애인이 생기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되고. 제이크는 옛 애인 애너를 다시 만나 그녀의 여동생인 유명 영화배우 새디의 집에서 지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제이크는 새디의 집에서 지내는 대신 그녀에게 치근대는 남자를 막아야만 한다.

게다가 그 치근대는 남자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 휴고임을 알게 된 뒤 제이크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사실 휴고는 그에게 미안하고 껄끄러운 존재이다. 예전에 휴고의 생각을 훔쳐 자기 것인 양 책을 발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양심이 불편해 그와 연락을 끊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운명처럼 다시 휴고와 조우하게 된 제이크. 그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그 와중에 옛 애인 애너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난다.

Additional informatio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8

ISBN

Format

Pages

454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08-05-08

Original Work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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