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책, 무익조

제3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Buy on Amazon

Description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서사의 힘으로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894년과 2000년을 낡은 책 한 권으로 이으면서, 고조할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한결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결이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고조 할아버지가 썼다는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한다. ‘무익조(無翼鳥)’라는 제목으로, 온통 한문으로 쓰여져 있어 도무지 읽을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좀 이상하다. 밤에 잠을 잘 때 코를 골지 않나, 한결이에게 ‘이놈 저놈’ 하고 야단을 치질 않나, 자신을 빨리 읽어달라고 떼까지 쓴다.

한문을 읽을 수 없는 한결이는 책에게 내용을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책 내용을 한결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책은 옛날 이야기라도 하듯 고조 할아버지가 소년 시절에 ‘날개없는 새’, 무익조를 만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던 해 접주였던 아버지를 따라 산으로 피신했던 연수(한결의 고조 할아버지)가 무익조를 만나 이별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액자 밖에 있는 한결이는 고조 할아버지의 무익조를 찾기 위해 시골로 내려간다. 과연 <무익조>라는 책이 한결이에게 전하고자 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끝까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 당기면서, 이야기는 유년 시절이라는 인생 중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초점을 맞춘다.

Additional information

Series

보름달문고 1

Format

Pages

198

Auth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02-07-01

Language

Illustrator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

Be the first to review “숨쉬는 책, 무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