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나우 마을 발전소

시민이 이끈 에너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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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쇠나우전력회사는 오랜 기간 생태학적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시민 단체이자 전력 회사이다. 이들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운다. 이 투쟁은 이들의 모든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행동의 바탕이 된다. 회사의 모든 정책은 씨실과 날실처럼 밀도 있게 교차해, 탈핵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커다란 천을 함께 짜 나간다.

‘다른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쇠나우의 시민들은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비로소 그 길을 열었다. 《쇠나우 마을 발전소》는 그 여정을 찬찬히 좇는다. 3·11 참사를 겪은 고국에 건네기 위해 쇠나우의 모험담을 차분히 듣고 정리한, 재독 언론인 다구치 리호 씨의 시선은 절실하고 깊다.

쇠나우는 에너지를 아껴 쓰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그 에너지를 소규모로 생산하면서 재생에너지 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쇠나우의 모험은 우리가 삶의 질을 낮추지 않고도 핵발전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에너지 전환의 출구는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쇠나우는 지금도 더 커다란 반경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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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Pages

280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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