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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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 정치인, 생활인, 인간 노무현이다. 그간 노무현을 이야기하는 책도 많고, 노무현이 직접 쓴 책도 있었지만 이 책은 말하자면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성격이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노무현을 말하고, 노무현 또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진다.

책은 시사평론가 유시민의 노무현 인터뷰로 시작한다. 6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인터뷰에서는 주로 노무현의 인간적인 모습, 정치적인 고뇌를 담았다. 그런가하면 <남자 vs 남자>로 잘 알려진 정신심리학자 정혜신은 노무현을 ‘배짱 좋은 남자’라며 그의 배짱과 국민의 배짱이 한번쯤 맞았으면 하는 바람을 비친다.

노무현의 장남 노건호가 바라본 노무현은 ‘지극히 평범한,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이다. 시사만화가 박재동과 한겨레그림판의 장봉군이 그린 만평들은 살벌한 정치판에서 소신 하나로 버텨온 노무현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재현한다.

노무현의 정치인생을 짧은 무협소설로 패러디한 ‘대권무림’이 눈길을 끈다. 정치권을 무림(武林)으로, 노무현을 무림에 도전장을 낸 고수로 표현한 설정이 재미있다.

이밖에도 영화배우 문성근이 쓴 인물비평, 정치비평가 손혁재의 정치비평,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편집장 이광호가 쓴 노무현 비판적 읽기 등이 실렸으며, 노무현을 지지하기 위한 자발적 모임 ‘노사모’의 활동과 게시판에서 뽑아온 글들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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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Pages

409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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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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