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도
박완서, 법정, 신경림, 이해인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이 생의 마지막 나들이 같았던 인도에서의 체험을 담은 여행기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그들에게 인도는 내내 그리운 곳이 되었다. 온갖 신들이 머물다 가고 가난한 영혼들이 다음 생을 위해 삶의 담금질을 하는 그곳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 듣고 만나고 느꼈는지를 말한다. 11명의 작가는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인도를 바라본다. 그러니 인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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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법정, 신경림, 이해인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이 생의 마지막 나들이 같았던 인도에서의 체험을 담은 여행기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그들에게 인도는 내내 그리운 곳이 되었다. 온갖 신들이 머물다 가고 가난한 영혼들이 다음 생을 위해 삶의 담금질을 하는 그곳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 듣고 만나고 느꼈는지를 말한다. 11명의 작가는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인도를 바라본다. 그러니 인도에 대한…
나희덕 산문집.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깊이 있는 시들을 써온 나희덕 시인은 매일같이 산책을 즐기는 ‘산책자’이다. 국내외 산책길에서 만난 45편의 산문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산문집 , 에 이어 5년 만에 펴내는 세번째 산문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산문들은 일상적인 풍경을 담아냈음에도 시인의 시선을 통해 갯벌에서 발견한 진주처럼 가만히 빛난다. 그저 스쳐지나갈 수 있는 장면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일상의 틈과 삶의 그늘에서 건져올린 30여편의 맑고 고요한 글들을 묶은 나희덕 시인의 첫 산문집. 유년 시절부터 30대 중반을 통과해오며 나름대로 겪은 삶의 여러 국면들을 솔직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응시한다. 그 동안 시를 통해 지상에 뿌리내린 작은 것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노래해온 나희덕 시인은 이 산문집에서 한층 격조있게 그윽한 세계로 확장한다. 존재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면서 생명의 끝없는…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김유리 MD와 매일경제 문화부 김슬기 기자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특별히 감정에 치우쳐 호들갑을 떤다거나 그렇다고 너무 무미건조한 것도 아닌, 아주 담백하면서도 책을 귀하게 여기는 애정에는 그 ‘간’을 비교적 아끼지 않는 듯했다. 남편은 문화부 기자답게 책을…
매일 한 권의 책을 만지는 사람들이 매일 한 권의 책을 기록하는 이야기, ‘읽어본다’ 시리즈. 시인이자 다독가로 널리 알려진 장석주와 박연준 부부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이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2015년 이들 부부가 결혼식을 책으로 대신했던『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두 사람이 각각 1부와…
매일같이 써보는 독서일기 ‘읽어본다’ 시리즈. 뮤지션이자 책방무사 운영자인 요조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이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요조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은 노래처럼 들리는 책이다. 문장을 구사할 뿐인데 구절구절들이 멜로디를 입힌 것처럼 특유의 리듬감으로 우리의 귀를 때린다. 때론 책보다 더한 기억으로 우리에게 남는다. 책에 대한 어떤 강박도…
매일같이 써보는 독서일기 ‘읽어본다’ 시리즈. 는 카페꼼마 장으뜸 대표와 문학동네 강윤정 편집자 부부의 책읽기에 대한 책일기이다. 장으뜸 대표가 책의 왼편에 자리를 틀고 앉아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책일기를 써나갔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책의 오른편에 자리를 틀고 앉아 마찬가지의 스타일로 책일기를 써나간 이는 10년 넘게 문학…
매일 한 권의 책을 만지는 사람들이 매일 한 권의 책을 기록하는 이야기, ‘읽어본다’ 시리즈. 는 의사이자 에세이스트인 남궁인이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이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남궁인의 책에 대한 집요함이 아주 밀도 있게 드러난다. 의사인 그가 환자의 차트를 쓰듯 써나간 일종의 책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