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죄와 신앙, 가족, 나이 들어가는 것 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출간해온 소노 아야코가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며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에 대해 진솔하게 그린 수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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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웠던 인간관계, 나에게만 주어진 것만 같은 고통들, 가난, 나이듦, 죽음 등은 진정 긍정적인 의미를 찾기 어려운 것일까? 세상을 긍정의 시선으로 보면 전혀 통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의 장점이 보이고, 시련이 있어서 강해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병이나 고통을 통해 겸허함을 깨닫는다. 삶은 죽음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지도 모를 일이다. , 의 작가 소노 아야코가 고정관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