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과 무질서

    교양과 무질서

    개정판. 19세기 유럽의 혼란상을 ‘무질서’로 바라보고 해결책으로 ‘교양’을 제시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정치비평서이지만 근대적 개념의 교양(또는 문화)을 제시함으로써 문화연구로 이어지는 영국 문화비평의 기틀을 닦았다. 19세기 유럽은 많은 사상과 이념이 충돌하고 산업혁명으로 삶의 질적 변화가 급진적으로 이뤄지는 등 일대 변혁을 맞고 있었다. 필연적으로 사회적 모순이 분출하고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었는데 저자 매슈 아널드가 살던 영국의 상황이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