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가든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홀리가든, 소담출판사, 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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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7년 초판 책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소꿉친구로 만났다가 30대를 넘어서까지 우정을 유지하는 두 여자의 평화롭고도 아슬아슬한 일상을 그린 이야기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각자의 생활이 생기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친구 사이의 미묘함,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 매일 조금씩 파고드는 새로운 사람과 사랑 등을 작가 특유의 담백한 문체로 그려낸다.

안경점에 근무하는 가호와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시즈에는 오랜 친구 사이다. 5년 전 헤어진 옛 애인을 잊지 못하는 가호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고 혼자서는 저녁을 먹지 못해 늘 친구를 초대해 요리를 해준다. 잠자리 상대가 몇 사람 있지만 그들에게 마음을 주진 않는다. 매사에 자신의 영역이 분명한 가호와는 달리, 시즈에는 애인과 늘 함께 하기를 원하며 모든 생활에 그의 영향을 받는다.

에쿠니 가오리 소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큰 사건이나 클라이맥스 없이 캐릭터나 주변 묘사만으로 짜임새 있는 하나의 작품을 이룬다는 것인데, <홀리 가든> 역시 그런 소설이다. 누구에게, 어떤 에피소드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2018년 개정판 책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의 작품으로 한국의 독자에게도 친숙한 에쿠니 가오리의 대표작 <홀리 가든>이 한국 출간 기념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소녀 감성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옥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간된 이번 리커버 개정판은 소꿉친구인 가호와 시즈에의 평화롭지만 아슬아슬한 일상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담백한 시선으로 한 장면, 한 장면 사랑스럽게 그려낸 장편소설로, 많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각자의 생활이 생기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친구 사이의 미묘함,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 매일 조금씩 파고드는 새로운 사람과 사랑 등을 현실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또, 이 소설의 주인공인 가호와 시즈에 외에도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에피소드가 섬세하고 풍부하게 녹아 있어, 읽을수록 그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07-10-19

Original Work

Format

Pages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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