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 그늘 아래 In the Shade of the Oleander

성석제: 협죽도 그늘 아래(In the Shade of the Oleander), 아시아, 성석제 저/전승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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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성석제의 「협죽도 그늘 아래」는 현대판 소설 ‘망부석(望夫石)’이라 할 만하다. 이 소설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그리워한 ‘한 여자’의 사연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자는 스물에 대학생인 신랑과 결혼했다. 결혼하고 일 년 만에 전쟁이 났고 남편은 학병입대 지원을 했다. 남편은 유엔군 군속 통역으로 전장에 있었고 여자는 시댁식구와 함께 전쟁을 겪었다. 전쟁은 끝났고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

십 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남편. 사실 남편은 전쟁터에서 실종된 행방불명자였고 ‘법적 사망자’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여자의 기다림을 포기하게 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오십 년을 기다린 여자가, 칠순 잔치를 맞아 찾아온 친척들을 배웅하러 마을 길목에 나와서 ‘스무 살 신부의 모습’으로 협죽도 그늘 아래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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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ISBN

Series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40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3-10-25

Format

Pages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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