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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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의 시인 정호승의 어른을 위한 동화집. ‘나 자신의 존재와 의미, 그리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써내려간 책이다. 항아리, 비익조, 인면조, 선인장, 손거울 등 16편의 짧은 동화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주인공들은 상상 속의 동물과 여러 자연물들이다.

이들이 한결같이 찾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는 결국 자신과 상대방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라는 귀결점으로 향한다. 오줌독으로 쓰이면서도 꾸준히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는 ‘항아리’나,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비익조’. 그리고 끊임없이 흘러 바다를 만들어야 하는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이는 ‘섬진강’등은 그러한 작품세계를 충실히 반영하는 작품들이다.

<연인>에 이어 이 번 책도 화가 박항률의 그림과 어우러졌다. 복합다단한 인간감정을 실은 인물묘사, 신비한 색채의 그림 등이 동화가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훌륭히 묘사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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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ISBN

Auth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1999-10-20

Format

Pages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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