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개정판

Buy on Amazon

Description

1789년 바스티유 감옥의 함락으로 촉발된 프랑스혁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한 책이다. 영국의 저술가이자 정치가였던 버크는 이 책을 통해 혁명의 원리를 밝히고 그것의 오류와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혼란이 곧 군사독재로 귀결될 것을 예견했다. 책이 출간된 1970년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지금도 서구 보수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원문은 ‘파리의 한 신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씌어 있지만, 우리말로 옮기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체를 3부로 나누고 각 부에 장과 절을 두었다. ‘성찰’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만큼 이 책은 “논설.선언.경구로 가득하고, 광범위한 주제들의 번잡한 변환, 현란한 수사, 긴 나열, 교묘한 풍자, 격렬한 비난, 편향된 미화 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에는 장광설조의 과격한 논조 때문에 지나치게 편파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혁명이 진행될수록 버크의 통찰력이 입증되자 이 책은 일약 “반혁명 담론의 시발점이자 구심점”이 되었다. 이 책의 독일어 번역자가 프랑스혁명에 대항하는 신성동맹체제의 수장 메테르니히의 보좌관이었다는 사실은 버크가 반혁명 담론에 사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한길그레이트북스 151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7-02-17

Format

Pages

404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

Be the first to review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