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68권.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저녁의 구애>에 수록된 작품으로, 세련된 알레고리와 명확한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문학의 사소설적 성격과 현실참여적 속성이 강조되던 한국의 문단에서 특출한 개성이자 오롯한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통조림과 공장을 통해 근대화가 지닌 파멸적 속성을 묘사한다.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육화되는 까닭에 무기적 존재가 되는 현대인의 초상은 생생하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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