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북로그컴퍼니’에서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 에세이, 북로그컴퍼니, <노희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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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8년 초판 책소개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치유의 드라마를 통해 가족애, 사랑, 희망이라는 온기를 전해주는 작가, 노희경의 산문집. 따뜻한 감성, 예민한 관찰, 섬세한 표현으로 삶의 진정성과 세상 모든 관계에 대해 풀어낸 애잔하고도 내밀한 글들을 담았다.

산문집 속에는 노희경 작가만의 사랑, 가족애, 상처, 추억, 관계, 치유법이 담겨 있다. 20년 전 첫사랑에게 바치는 편지 ‘버려주어 고맙다’, 엄마에 의해 버려진 이야기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십대와 이십대를 지배한 반항과 방황 후의 깨달음 ‘내 이십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이야기’, 늙은 배우들에 대한 찬사.

치열한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로서의 고집, 마흔이 다 되어서야 이루어진 아버지와의 화해, 그리고 북한어린이들의 굶주림에 대한 뼈아픈 호소 ‘다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까지. 자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가족애,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 그리고 나아가 세상의 소외받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확장성을 담고 있다.


2015년 개정판 책소개

노희경의 첫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세상은 변했고, 사랑의 모습도 변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세상을 세상답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랑’뿐이라는 사실은 여전하다. 때문에 사랑과 위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적어내린 그녀의 에세이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노희경 작가의 내밀한 개인 고백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을 원망하고 증오하는 데에 쏟은 시간조차 더하지도 않았고 덜어내지도 않았다. 버림받은 기억을 붙들고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고자 했던 치기 어린 사랑도 꺼내놓았다. ‘노’씨 성을 가진 게 죽을 만큼 싫을 정도로 미워했던 아버지, 돌아가신 뒤에 가슴에 한으로 남은 어머니, 가슴에서 차마 이별하지 못하는 자신의 드라마와 잊지 못하는 장면을 간직한 영화 이야기까지….

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은 결국 사랑과 위로로 귀결된다. 그리고 그러한 귀결은 그녀의 작품 속으로 오롯이 파고 들어간다. 사람을, 사랑을, 미움을, 원망을, 그리고 다시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은 그래서 참 아프지만 씩씩하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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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12-15

Format

Pages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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