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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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 5명의 저자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깨닫게 된 지혜를 공유하는 ‘지혜의 시대’ 시리즈.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고문생존자,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 등 사회적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해온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죽음이라는 화두를 다룬다. 자신이 오랫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해온 죽음들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는 누구든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목 놓아 울 수 있고 충분히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단단하게 슬픔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들은 섣불리 애도를 그만두라거나 잊으라는 말 대신 슬퍼하는 이의 아픔을 온전히 받아주어야 하며, 그것이 진짜 사회안전망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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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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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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