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역사의 소용돌이를 헤쳐 온 네 자매의 가족 이야기. 가부장적 봉건사회의 굴레와 가난 속에서 모진 고난과 싸워야 했던 네 자매 경이, 을이, 정이, 신이. 이들 가운데 첫째 경이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는 한을 품고 70여 년 가까이 중국에서 살아야 했다.
을이의 장남(‘지은이의 말’에 소개되는 L장로)과 조카, 손자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2005년 마침내 국적을 되찾고 대한민국에 영주 귀국하여 ‘잃어버린 세월’을 되찾음은 물론, 어렸을 때의 신앙을 되찾아 세례 받고 거듭난 삶을 살게 된다.
4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네 자매 가운데 첫째 경이와 둘째 을이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전개되며 1, 3부는 경이가, 2, 4부는 을이가 화자(話者)로서 이야기를 풀어 간다. 네 자매 외에도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사연들이 소개된다.
저자는 이들 자매의 삶의 자취를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현장 답사 및 취재를 통해 작품을 구상했으며,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의 통로가 되는 작품’을 쓰려는 열망으로 기도하며 집필에 임했다.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 믿음의 글들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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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416쪽 |
지은이 | 이유진 |
출판사 | 홍성사 |
출간일 |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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