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독교만이 참된 종교인가, 하나님이 가장 위대한 신인가, 기독교의 교리는 완전 무결한 것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지은이의 대답은 모두 ‘아니다’이다. 이런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다수의 기독교신자가 있는 우리나라 기독교의 현실을 비판하며 본국(本國)에도 없는 종교적 유아기, 정신적 식민지성을 탈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은이는 성경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으로, 그 신화적 어구 하나하나를 신의 음성으로 생각하며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중세적 거짓 종교관에 매어 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뒷받침으로 지은이는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
이를테면 어린시절 ‘우리 아빠가 최고야’ 라는 사고를 하던 시기에서 청년기와 성년기, 장년기를 거치며 변화되는 사고의 과정을 기독교인들의 종교관의 변화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또한 지은이는 라틴어 판 성경과 고대 히브리어 원문 성경을 비교하고 그 어원과 번역의 정확성 여부를 분석한다.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신구약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상황을 유추하여 창조주 신과 태초 인간의 본래 모습을 그려내기도 한다.
무조건적인 신앙심, 타인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태도 등에 대한 지은이의 비판적 자세는 비단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종교가 유일하게 옳다고 믿는 배타적 종교관을 가진 모든 종교인들에게 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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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 200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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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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