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과 허기’의 문제를 인문학적,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한 인문 심리서이자 감춰져 있던 내면의 욕구가 폭식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을 위한 자가 치유서다. 독일에서 섭식 문제 심리치료 전문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저자 마리아 산체스는 과거 한때 고도 비만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숨 걸고 다이어트를 해도 자꾸만 실패하는 이유를 다이어트 방법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원인에서 찾는다. 식단 조절이나 약물 복용, 격렬한 운동을 하기에 앞서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몸이 치유될 수 없음을 수년간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면, 또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뭔가 자꾸만 먹으려하는 충동에 사로잡히는 것은 영양 섭취가 잘못 되어서도 아니고, 무절제하거나 전문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며, 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중독되어서도 아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먹고 있다면 그것은 감정적으로 먹고 있는 것이며, 폭식 행위의 이면에 먹어도 배고픈 ‘심리적 허기’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섭식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처럼 마음이 굶주렸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하고, 각자의 개별적인 원인을 감지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문제의식이다.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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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 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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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 2012-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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