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소유: 법정스님 이야기

소설 무소유:법정스님 이야기, 열림원, 정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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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판 책소개

특유의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산문을 써온 정찬주 작가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가신 법정스님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을 소설화했다. 법정스님이 태어나 출가하고, 수행하고, 입적하기까지의 모든 행적이 소설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법정스님 사유의 핵심이랄 수 있는 ‘무소유’ 사상의 단초를 스님이 언제, 어떻게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또한 어떻게 자신만의 ‘법’으로 발전시켰는지, 그리고 이를 상좌 혹은 속가대중들과 어떻게 나누고 실천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소설 무소유>는 법정스님을 모셨던 상좌스님들이 감수하고 공인한 소설이기도 하다.

청년 박재철은 집을 떠나 등대지기로 사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등대지기가 되지 않아도 집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작은아버지가 영특함을 알아보고 목포로 유학을 보내준 것. 그러나 집에서 납부금을 보내주지 않고서부터, 가난은 전남대학교 시절까지 청년을 괴롭힌다. 학교와 입신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고 중퇴를 하고 나서야 이러한 괴로움은 사라진다.

청년은 학생 시절 절에서 보았던 스님들의 오롯한 모습을 잊지 못한다. 결국 청년은 효봉스님에게 ‘법정(法頂)’이라는 법명을 받으면서 출가한다. 그리고 법정은 미래사에서 행자 생활을 시작해 효봉스님을 모시며,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을 갖는 것이 참됨이고 나머지는 군더더기라는 귀한 가르침을 얻는다.


2022년 개정판 책소개

법정스님의 무소유 가르침을 책으로 읽는다. 30만 부 기념 개정판 출간. 특유의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산문을 써온 작가 정찬주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며 수많은 이들에게 무소유의 삶을 가르친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소설로 써내려갔다. 법정스님 사유의 핵심이랄 수 있는 ‘무소유’ 사상의 단초를 스님이 언제, 어떻게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또한 어떻게 자신만의 ‘법’으로 발전시켰는지, 그리고 이를 상좌 혹은 속가대중들과 어떻게 나누고 실천했는지 소설 특유의 설득력과 적확한 묘사를 통해 보여준다.

법정스님께서 살아계실 때 작가에게 ‘세상에서 살되 물들지 말라’는 의미의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지어주실 만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고 한다. 곁에서 스님의 삶을 지켜봐온 작가는 소설 곳곳에서, 쌓아두지 말고 비울 것을 설파했던 스님의 모습, 그리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자연 속으로 은둔하려 했던 스님의 모습을 더 집중하여 묘사했다.

법정스님은 뛰어난 작가로, 또한 엄청난 법력을 지녀 만물의 흐름까지도 좌지우지하는 ‘생불’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른 모습보다도 법정스님의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에 주목한다. 청년 박재철이 어떻게 해서 큰스님이라 불리는 법정이 되었는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스님의 삶을 차근차근 좇아간다.

 

소설 무소유 - 법정스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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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28

Format

Pages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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