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뚜르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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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과 노니는 집>, <거짓말 학교>에 이은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낯선 이국 땅에서 살아가는 열두 살 소년 봉주를 주인공으로, 남북 분단을 소재로 쓴 장편동화다. ‘분단이나 통일이라는 말과 무관하게 살아가던 한 아이가 어떻게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모순과 부딪치게 되는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이 되었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그리고 ‘살아야 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뚜르라는 낯선 지방으로 이사온 첫날, 책상 귀퉁이에서 발견한 한글 낙서. 봉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토대로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비밀에 싸인 소년 토시를 만나고, 더 나아가 우리의 비극적 현실인 분단 문제 속에 놓이게 된다.

분단이라는, 자칫 잘못하면 낡고 상투적인 것으로 치부될 수 있는 소재를 참신한 구성으로 통해 힘있게 끌고나간다. 문학적 향취를 담은 한 편의 추리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 전환과 세련된 문체 또한 이 작품을 빛나게 하는 요소다.

Additional information

Series

보름달문고 40

Format

Pages

216

Auth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0-10-08

Language

Illu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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