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실상사 Spring at Silsang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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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도상 소설.「봄 실상사」에서 ‘실상사’는 이 소설에서 세속적 욕망에 허덕이는 존재들에게 성찰과 안식을 제공하는 어머니의 자궁 같은 시공간이다.

‘나’는 담장 옆에 핀 하얀 매화, 연못가에 핀 산수유나무의 노란 꽃, 완전히 망가져 버린 자전거를 발견하면서 집착에 빠져 있던 과거의 자신에서 벗어나게 된다. 작은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 현실은 그에게 고통 그 자체였을 뿐이다.

그러나 작은 깨달음 이후 ‘사는 게…… 사는 거시제’라는 말은 ‘사(死)는 것은 사(生)는 것’으로 바뀌어 다가온다. 실상사는 그에게 고통스러운 현실을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삶의 에너지를 주었던 것이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29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3-06-15

Format

Pages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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