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15권에는 우회적인 접근을 통해 당대 현실에 비판을 가하는 작품들을 수록했다. 김성한의 ‘바비도’는 타락한 교회권력을 내세워 부패한 이승만 정권을 비판한다. 송병수는 ‘쑈리 킴’에서 미군부대 주변의 기지촌을 배경으로 전후 현실의 한 전형적인 국면을 고발하고 있다. 박경리의 ‘불신시대’는 자신을 둘러싼 속물적인 세계에 대한 전면적으로 부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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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Series |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15 |
Author | 박경리 (Pak Kyongni), 장용학 (Chang Yong-hak), 곽학송, 김성한, 송병수 (Song Pyong-su), 오상원 (Oh Sangwon)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05-07-07 |
Format | |
Pages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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