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헨젤과 그레텔을 잡아먹으려 한 마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알게 된 ‘진실’은 무엇일까? 모모가 발견한 ‘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죽음’을 이기는 위대한 힘은 무엇일까?
대수롭지 않게 대해 왔던 이야기들 속에서 갖가지 질문이 흘러나온다. 동화 속에 이토록 진지한 삶의 철학이 담겨 있었는지 새삼 경이롭다. 익숙한 동화들이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책은 말한다. 동화는 인간의 본질을 가장 투명하게 비추어 주는 장르라고. 인생과 신앙의 견고한 축이 되어 주는 견고한 삶의 지표라고.
이 책에는 인간에게서 비롯되는 존재론적 질문과 그에 대한 ‘신앙적’ 해석이 담겨 있다. 마치 신비롭고 고요한 숲 속을 산책하는 듯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동화 속의 숨은 의미를 차근히 짚어 보는 동안 그저 재미로만 읽어 왔던 동화 속의 심오한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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