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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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편소설 <즐거운 나의 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산문집. 소설에서 화자로 등장했던 작가 자신의 맏딸 위녕에게 하루에 하나씩 쓴 편지글 형식의 전작(全作)이다. 이제 성인이 된 스무 살 딸이 자기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인생 선배인 엄마가 들려주는 응원 메시지가 실려 있다.

작가는 편지를 쓰는 과정을 통해 인생 문제로 고민하는 딸과 자신의 ‘독서체험’을 공유하며, 상황에 맞는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배워나간다. 나이를 한참 더 먹은 인생 선배이지만, 다시 20대 여자 아이로 돌아가 딸과 같이 생각하고 자신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나약함과 부끄러움 또한 감추지 않고 진솔하게 내보인다. 딸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 수영을 하겠다고 벼르기만 하지 결국엔 해내지 못하는 평범한 이웃의 모습,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책에 푹 빠지는 모습이 곳곳에 드러난다.

작가 공지영이 딸에게 들려주는 진솔한 고백, 따뜻한 응원은, 등을 다독여 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길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도중에 주저앉아 있는 이들, 절망의 나락에서 빛을 찾는 이들,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희망을 찾고 소망을 이루어 갈 힘을 나누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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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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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256

Auth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08-03-24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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