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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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에세이, 해냄출판사, 공지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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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8년 초판 책소개

장편소설 <즐거운 나의 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산문집. 소설에서 화자로 등장했던 작가 자신의 맏딸 위녕에게 하루에 하나씩 쓴 편지글 형식의 전작(全作)이다. 이제 성인이 된 스무 살 딸이 자기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인생 선배인 엄마가 들려주는 응원 메시지가 실려 있다.

작가는 편지를 쓰는 과정을 통해 인생 문제로 고민하는 딸과 자신의 ‘독서체험’을 공유하며, 상황에 맞는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배워나간다. 나이를 한참 더 먹은 인생 선배이지만, 다시 20대 여자 아이로 돌아가 딸과 같이 생각하고 자신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나약함과 부끄러움 또한 감추지 않고 진솔하게 내보인다. 딸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 수영을 하겠다고 벼르기만 하지 결국엔 해내지 못하는 평범한 이웃의 모습,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책에 푹 빠지는 모습이 곳곳에 드러난다.

작가 공지영이 딸에게 들려주는 진솔한 고백, 따뜻한 응원은, 등을 다독여 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길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도중에 주저앉아 있는 이들, 절망의 나락에서 빛을 찾는 이들,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희망을 찾고 소망을 이루어 갈 힘을 나누어 줄 것이다.


2016년 제2판 책소개

2008년 출간 이래 8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새롭게 펴냈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가 이제 막 스물이 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로,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에 기대, 자신의 지나온 경험에 비추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공지영 작가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인상 깊은 책 구절들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고민하면서 상처 입고 고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작가는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등 우리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타인의 칭찬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 진로를 선택할 때 생각할 것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어떤 가치를 강요하지 않고, 오직 책을 읽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할 뿐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어느덧 그 속에서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마치 물이 소리없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큰 위로를 얻는다.

작가가 ‘위녕’의 엄마이자 친구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듯이, 이 책이 힘들고 지친 이 시대의 청춘, 그리고 현실이 답답고 미래가 두려운 모두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더욱이 24장의 글에 어우러진 조광호 신부의 작품 ‘천사 시리즈’는 글을 읽는 내내 일어나는 감정의 울림을 보다 깊게 해준다.

Additional information

ISBN

Format

Pages

256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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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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