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번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내 생애 단 한 번:장영희 에세이 | 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샘터(샘터사), 장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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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9년 초판 책소개

우리 말만큼 영어를 잘 다루는 사람 중 하나인 서강대 장영희 교수의 첫 우리말 수필집. <샘터>에 연재됐던 글과 새로운 원고를 묶었다. 저자의 에세이스트로서의 능력은 13년째 연재하고 있는 ‘코리아타임스’의 영문칼럼에서 이미 증명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글쓰고 번역하는 사람,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솔직한 자화상과 일상에서 건져낸 경쾌하고 참신한 맛의 글들을 선보인다.

영문학자 故 장왕록 박사의 딸로 아버지와 함께 많은 책들을 번역했던 그는 언뜻 학자풍일 것 같은데, 책 속에서의 모습은 전혀 아니다. 교수라는 호칭에 안 맞게 장난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녀 같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 실린 에세이의 대부분은 저자의 생활반경과 체험 속에서 우러난 것들. 가난한 할머니를 도와준 제자에게 과감히 A+를 준 일화나 장애인으로서 겪은 체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그는 갓난아기 때 소아마비를 앓아 줄곧 목발을 사용하고 있다), 그도 저도 아니면 책을 읽다가, 학생을 가르치다가, 창밖을 보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느낀 것들이다.

그 생각들은 모두 ‘생명의 소중함’과 ‘신뢰’라는 테두리 안으로 모아진다. ‘하필이면’ 왜 나만 불행하고 재주가 없냐고 불평하기보다 ‘하필이면’ 왜 내게 이런 기쁨이 주어졌을까 감사하는 마음이 저자에겐 있다. 장애를 겪으면서도 시종 당당하고 긍정적인 태도는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온 것이라고 하지만, 글줄마다 흘러넘치는 저자 자신의 유머와 위트도 큰 몫을 했을 것이다.


2021년 개정판 책소개

장영희 교수가 처음으로 쓴 우리말 에세이집 개정판. 이 책은 월간 <샘터>에 연재하면서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묶은 것이다. ‘생명의 소중함’, ‘희망’, ‘신뢰’를 주요 테마로, 생활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올해의 문장상’을 받기도 했던 이 책은 일상에서 건져낸 경쾌하고 참신한 맛의 글들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계속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꿈꾸기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도 이 책은 세상이 여전히 아름답고 살 만한 곳이라는 것을 일깨워 줄뿐더러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준다.

 

내 생애 단 한 번 - 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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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0-09-25

Format

Pages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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