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복숭아

꺼내놓는 비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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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들은 어떤 비밀을 품고 살아갈까? 이 책은 ‘멋있는 사람들은 모두 운전을 잘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멋있어 보이는 사람은 왠지 운전도 잘하고 어려움 없이 차를 몰고 다닐 것 같지만, 실제로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어떤 면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모두가 운전을 잘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 기획은 운전이라는 제한된 주제에서 나아가 누구에게나 각자 ‘아킬레스건’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발전했다. 이 치명적인 약점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래서 아마 평소에 웬만하면 드러내지 않았을 모습일 테지만 사실 이러한 ‘나’야말로 가장 나에 가까운 모습이고 어쩌면 바로 그 점이 내 안에서 나를 지탱해온 것이 아닐까.

나의 부족한 면, 나의 단점, 나의 비밀. 그렇지만 알고 보면 복덩이. 알맞은 빛깔을 내며 여름을 상징하는 탐스러운 과일인 복숭아는 한편으로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제목이 『나의 복숭아』가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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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Format

Pages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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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Publication Date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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