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05권.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필연성이 우리 민족이 겪은 역경과 비극이 치른 것의 거스름돈”이라 했던 한 원로 시인의 언급은 ‘꺼삐딴 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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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Series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05 |
Author | |
Translator |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15-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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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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