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

SKU: 9788936502058 Category: Tag:

Buy on Amazon

Description

구매자 리뷰: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직접적으로 가르치신 부분은 별로 없다. 보여주시거나 들려주시기만 할 뿐 제자들을 앉혀 놓고 무엇에 관해서 심각하게 말씀하신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기도에 관한 가르치심은 제자들에게 아주 직접적이고 심도 있게 말씀해 주셨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까지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그만큼 기도가 신앙생활에서 중요하고, 배워야만 올바로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럴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놀랍게도 현재는 목사님 이시지만 과거 학창 시절에 10년 정도 불교 신자로서 지낸 적이 있다고 하셨다. 많이 놀라웠지만 그분의 과거에 이런 경험이 비교적 객관적인 차원에서 기도를 다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기도와 다른 종교에서 행해지는 기도를 비교한다. 기도원이나 교회에서 행해지는 기도의 모습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구하는 대상만 다를 뿐 너무도 비슷해서 어떤 것이 진짜 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는 기도의 형태도 병을 고치고, 돈을 많이 벌고, 복을 받는 내용이 위주이고 다른 종교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에서 하는 기도는 다르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런 가짜들이 하는 기도와 다르다고 말한다.
기도에 관한 많은 편견과 물음들에 대해서 비교적 이 책은 시원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말씀을 통해서 그 사실 하나하나를 분석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왜 잘못된 기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왜 다른 종교와는 분명히 구별되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정확히 집어준다. 심지어 우리가 잘못 해석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도에 관한 말씀도 성경을 근거로 다시 한번 집어주고 있다.
이런 확실한 근거로 기도에 관한 잘못된 사실을 알려주기에 난 설득되지 않을 수 없어다.

이 책을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첫 번째로는 하나님의 속성을 분명히 알아야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기도의 본질은 기도자 자신의 인격의 변화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다.. 등등 하나님에 대한 이런 분명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옳바로 기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골방에 틀어박혀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아는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이 기도하고, 산에 가서 소나무를 뽑는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향이나 하나님의 이해 없이 기도하면 아무 소용없는 하나의 외침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먼저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이해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부산을 향해 출발을 할 때 지도를 통해서 길을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도의 본질은 이 땅에서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다. 물론 기도하면 그런 능력을 받고 그런 엄청난 일도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로 기도하게 만드는 더 크고 강력한 이유는 우리의 인격을 예수님의 인격으로 변화시켜나가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세상의 일보다 각 사람에 관심이 더 많으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되고, 성령께서 우리는 변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기도의 응답은 우리 자신의 변화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위해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 병도 고쳐주시기도 하고, 돈도 많이 벌게 해주시기도 하고, 좋은 지위를 얻게도 해 주신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기도의 목적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사달라고 조르면 부모가 그것을 들어주면서 그 아이를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도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을 받을 수 있는다. 하지만 그것은 덤이다. 본질은 우리의 인격이다. 기도를 통해서 우린 하나님으로 전인격이 변화되는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기도의 본질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2004-03-26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믿음의 글들 205

페이지

209쪽

지은이

정요석

출판사

홍성사

출간일

2004-01-29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

Be the first to review “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