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민음사]이방인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민음사, 알베르 카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영문판: 『The Stranger

Buy on Amazon

Description

의 『이방인』 소개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하며 신화의 반열에 오른 작품

 

“내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처형되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

 

영웅이기를 거부하면서도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순교자 뫼르소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청년 뫼르소는 어느 날 마랭고의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가서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그는 예전 직장 동료였던 마리를 다시 만나 유쾌한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며 사랑을 나눈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뫼르소는 한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해진다. 그리고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레몽의 계획에 동참한다. 며칠 후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갔다가 그들을 미행하던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그들 중에 레몽 옛 애인의 오빠가 있다. 싸움이 벌어져 레몽이 다치고 소동이 마무리되지만 뫼르소는 답답함을 느끼며 시원한 샘 가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찌른 아랍인을 만난 뫼르소는 그가 꺼내는 칼의 강렬한 빛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20세기의 지성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

1942년 『이방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카뮈는 젊은 무명작가에 불과했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인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이 소설은 출간 이후 한순간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진 적이 없는 걸작이 되었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 대전을 겪으며 정신적인 공허를 경험한 당대 독자들에게 카뮈는,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비로소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을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화영 교수가 원문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친근한 언어로 번역하였다.

 

『이방인』은 엄격한 질서를 갖춘 고전으로, 부조리에 관해서, 그리고 부조리에 맞서 쓰인 책이다. —

 

이제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Additional informatio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ISBN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11-03-25

Original Work

Language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

Be the first to review “이방인”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