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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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햄릿>, <리어 왕>,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 자신의 세계에 두려움을 풀어놓은 한 남자의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가운데 가장 짧고 속도가 빠르다.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허망하고 위험한 것인지, 두려움의 정체란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권력을 쟁취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추악한 욕구의 실체를 파헤친다.

사악한 세 마녀에게서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스코틀랜드의 무장 맥베스는 부인의 종용으로 덩컨 왕을 시해하고 그 자리에 앉음으로써 자신의 야망을 실현한다. 이어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의 주인공 뱅코우와 그의 아들을 살해함으로써 또 다른 반역의 가능성을 씨앗부터 없애려 하지만, 아들 플리언스는 놓치고 만다.

계속되는 암살로도 왕좌를 빼앗길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잔인하고 포악한 통치술에 기대게 되고, 결국 맥베스는 자신의 왕권 차지를 예언했던 마녀들을 찾아가 미래를 예언할 것을 요구한다. 세 마녀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는 맥베스를 해치지 못하며, 버넌 숲이 맥베스에게 맞서 던시네인 언덕까지 올라오지 않는 한 정복당하지 않을 것이라 예언하는데…

<햄릿>, <리어 왕>, <오셀로>와 함께 세계문학사에 빛나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펭귄클래식 판본
서문과 주해, 판본에 대한 설명, 작품의 공연사 수록

▣ 세계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가 문학사에 남긴 가장 위대한 작품

영국 BBC에서 실시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1위를 차지한 셰익스피어, 그리고 셰익스피어 극작품의 절정이자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추앙받는 4대 비극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이처럼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은 세계 최고의 작가가 남긴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펭귄클래식 코리아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시리즈를 기획하고, 『오셀로』를 비롯해 『맥베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펭귄클래식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시리즈는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판본이다. 판본의 문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셰익스피어가 작품의 출간에 관여하지 않은 탓에 기준 판본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국립 극장에서 공인한 펭귄클래식 4대 비극 시리즈는 각 작품마다 판본에 대한 설명을 실어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영국 유수의 학자들이 쓴 충실한 서문과 주해, 작품의 공연사는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항복은 절대 안 할 것이다. 최후까지 싸우리라…….

사악한 세 마녀에게서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스코틀랜드의 무장 맥베스는 부인의 종용으로 덩컨 왕을 시해하고 그 자리에 앉음으로써 자신의 야망을 실현한다. 이어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의 주인공 뱅코우와 그의 아들을 살해함으로써 또 다른 반역의 가능성을 씨앗부터 없애려 하지만, 아들 플리언스는 놓치고 만다. 계속되는 암살로도 왕좌를 빼앗길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잔인하고 포악한 통치술에 기대게 되고, 결국 맥베스는 자신의 왕권 차지를 예언했던 마녀들을 찾아가 미래를 예언할 것을 요구한다. 세 마녀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는 맥베스를 해치지 못하며, 버넌 숲이 맥베스에게 맞서 던시네인 언덕까지 올라오지 않는 한 정복당하지 않을 것이라 예언한다. 이 예언에 맥베스는 자신감을 얻고, 죽은 왕의 아들 맬컴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한 맥더프 군에 대항해 결전을 치른다. 그러나 왕비의 죽음을 알리는 비보와 버넌 숲이 움직여 던시네인을 향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휘청거리게 되고, 결국 맥더프가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온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절망한 나머지 그의 칼에 맞아 죽는다.

▣ 『맥베스』, 권력에 대한 욕망과 그것이 잉태한 두려움의 팽팽한 대결

『맥베스』는 자신의 세계에 두려움을 풀어놓은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는 군인으로서 전쟁터에서 살인에 능통한 자다. 그런 자가 수차례의 고민 끝에 잠들어 있는 사람을, 그것도 자신의 집에서 죽인다. 그리고 살인을 한 후, 그 결과가 곧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참을 수 없는 권력욕에 무릎을 꿇지만, 그것이 전제한 끔찍한 살해로 인한 악령이 그를 두려움의 그물에 꽁꽁 묶어버린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가운데 가장 짧고 속도가 빠른 『맥베스』는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허망하고 위험한 것인지, 두려움의 정체란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통찰한다. 권력을 쟁취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추악한 욕구의 실체를 파헤침으로써 셰익스피어는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보편적인 공감을 얻어내는 또 하나의 걸작을 완성한다.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펭귄클래식 63

페이지

288쪽

지은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옮긴이

김강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출간일

2010-01-08

원제

The Tragedy of Macbeth (16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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