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영문판: 『Well Was Well Is We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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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해진 마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준 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도서가 25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새롭게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70페이지가 새롭게 추가되었고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의 글배우의 이야기가 담겨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자는 말한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잘해야 된다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했다면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잘해내지 못하면 안되는…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아름답게 기억된 시간을 글로 풀어냈다. 소설가 양귀자, 시인 신현림, 방송작가 송정연 등 글을 쓰는 작가에서부터 정신과 의사, 아나운서, 라디오 PD, 가수, 무용가,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인사 19명이 자신의 마음에 따뜻하게 자리 잡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카피라이터 이만재가 기억하는 현가라는 건달은 문둥이 처녀를 사랑하게 되고, 끝내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눈썹을…
어떤 사람은 레시피를 읽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읽는 책. 부엌일 젬병이었던 인문학자가 부엌에서 홀로 서기를 한다. 병석에 있는 아내는 이제 어떤 음식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 그나마 입에 대는 거라곤 남편이 마음을 다해 만든 요리뿐. 고통과 아픔 대신,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짧은 기쁨의 순간을 붙잡아두기 위해 쓴 남편의 부엌 일기. 조리 과정만 담담히 적어놓은 일기에 왜 가슴이…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김초엽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은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과정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의 독서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무언가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아름다운 무언가에 대해서는 ‘별처럼 빛난다’고 말하고,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면 별자리로 운을 점치며 ‘우주의 기운’이 함께하길 빌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천문학자에게 천문학이란, 달과 별과 우주란 어떤 의미일까. 할리우드 영화 속 과학자들의 ‘액션’은 스릴이 넘치고 미항공우주국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일지는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어려웠던 시절, 늘 따스한 미소와 눈물로 함께 아파해 주었던 육영수여사. 2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도 여전히 한국인의 어머니로 기억되고 있는 영부인 육영수.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맏딸 박근혜씨가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그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어머니는 때로는 장미가 되고 싶고, 때로는 튤립이 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위, 환경, 생김새가 모두 다르지만 각자의 환경 안에서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