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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론 &#8211; 책 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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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론 &#8211; 책 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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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라카미 하루키 1Q84 어떻게 읽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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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Aug 2023 23:40: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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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대표 논객 35인이 파헤친 Q의 정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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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놓고 일본의 각계 전문가 35인이 다각적으로 접근한 글들을 모았다. 문학평론가 뿐 아니라 음악, 영화, 건축, 심리학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1Q84>에 담긴 코드들을 해석해 내는 한편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비판적 독해를 해내기도 한다.</p>
<p>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자이자 문예평론가인 가와무라 미나토, 오에 겐자부로상 수상자 안도 레이지, <A: 매스컴이 보도하지 않은 옴의 맨 얼굴>의 저자인 영화감독 모리 다쓰야, 일본추리작가협회 평론상 수상자이자 음악평론가인 구리하라 유이치로, <디아스포라의 사고>를 쓴 미디어 연구가 오에노 도시야 등이 참여했다.</p>
<p>소설의 배경에서부터 주요한 용어들을 둘러싼 해석에 이르기까지, <1Q84>의 독자들이 가질법한 갖가지 수수께끼들에 대해 저자들 나름의 해석과 설명을 실었다. 저자들의 이러한 해석과 비평은 자연스럽게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 전반에 대한 해석과 비평으로 이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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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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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Mar 2023 07:21: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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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문학 텍스트를 통해 현대산업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 구조를 명쾌하게 분석한 책. 흔히 문학사회학, 소설사회학이라고 통칭되는 문학비평계에서는 루카치의 &#60;소설의 이론&#62;, 골드만의 &#60;소설사회학을 위하여&#62;와 함께 필독서로 꼽히는 논저이다. 르네 지라르의 문학이론은 한마디로 &#8216;삼각형의 이론&#8217;이라 할 수 있다. 르네 지라르는 세르반테스의 &#60;돈키호테&#62;, 스탕달의 &#60;적과 흑&#62;, 플로베르의 &#60;보바리 부인&#62;, 프루스트의 &#60;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62;, 도스토예프스키의 &#60;죄와 벌&#62; 등을 토대로 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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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문학 텍스트를 통해 현대산업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 구조를 명쾌하게 분석한 책. 흔히 문학사회학, 소설사회학이라고 통칭되는 문학비평계에서는 루카치의 &lt;소설의 이론&gt;, 골드만의 &lt;소설사회학을 위하여&gt;와 함께 필독서로 꼽히는 논저이다.</p>
<p>르네 지라르의 문학이론은 한마디로 &#8216;삼각형의 이론&#8217;이라 할 수 있다. 르네 지라르는 세르반테스의 &lt;돈키호테&gt;, 스탕달의 &lt;적과 흑&gt;, 플로베르의 &lt;보바리 부인&gt;, 프루스트의 &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gt;, 도스토예프스키의 &lt;죄와 벌&gt; 등을 토대로 이 이론을 체계화했다.</p>
<p>가령, &lt;돈키호테&gt;의 경우는 돈키호테가 &#8216;주체&#8217;, 아마디스는 &#8216;중개자&#8217;, 이상적인 방랑의 기사가 &#8216;대상&#8217;이 되는 삼각형 구도를 취한다. 돈키호테는 아마디스를 모방함으로써 이상적인 기사도에 도달하고자 한다. 지라르는 이것을(중개자를 통해 대상에 가까이 가는 것) &#8216;욕망의 간접화 현상&#8217;이라 불렀다. 그 전형적인 모델로는 기독교의 구원을 꼽았다. 기독교인을 주체라 하면, 예수는 중개자, 구원은 주체가 욕망하는 대상이 된다. &#8216;삼각형 이론&#8217;은 이 예시를 통해 소설뿐만 아니라 모든 대상으로 보편화된다.</p>
<p>이 구도는 다른 한편, 경쟁의 사회학을 그려 보인다. 즉,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개인의 욕망은 자연발생적이지 않다는 것, 그보다는 중개자의 의해 암시된 욕망(사용가치보다는 교환가치를 추구하게 됨)을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경우는 광고.</p>
<p>이 논지를 문학작품에 적용하면서 지라르는 한 가지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현대적인 작품일수록 그 욕망의 구도가 복합적이면서도 다층화됨을 목격한 것이다.</p>
<p>&#8220;(&#8230;) 욕망된 대상의 변모는 스탕탈에게서보다 프루스트에게서 더욱 극심하고, 질투와 선망은 더욱 빈번하며 더욱 강렬해진다. &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gt;의 모든 인물의 경우 사랑이 질투에, 즉 경쟁자의 존재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욕망의 발생에서 중개자가 행하는 특권적인 역할이 전보다 더욱 명백해진 것이다&#8221; (책에서 인용)</p>
<p>지라르의 소설론은 &#8216;삼각형 이론&#8217;이 결말보다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책의 결말에 해당하는 주체의 전향은 상대적으로 덜 논의된 셈이다. 그 점에서 &lt;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gt;은 지라르 소설론을 이론상으로, 또 앞 뒤 문맥상으로 정교하게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p>
<p>특히 &#8220;위대한 소설의 결말은 구원을 마지막 목표로 삼는 &#8216;종교적 결말&#8217;과 같다&#8221;는 지라르의 말은 여러 문학자들에게 반론과 재검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의 1차 독자는 문학연구자나 대학원생이 되겠지만, 소설을 통해 세계를 분석하고자 하는 사회과학적 성향의 독자라 해도 독해에 무리가 없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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