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시카고

    리틀 시카고

    2007년 만 스물다섯의 나이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을 때, 를 본 심사위원들과 독자들은 먼저 그 상큼하고 따뜻한 긍정의 매력에 반했다. 어둡고 핍진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각자 독특한 개성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소설들은 드물지 않지만, 작품을 읽는 내내 그 따뜻한 힘에 빙그레 미소짓게 하는 작품은 흔치 않았다. 이후 한 편씩 차근차근 발표한 단편들에서, 저마다 상실과…